GS샵의 인기 프로그램 ‘쇼미 더 트렌드’가 기존의 TV홈쇼핑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.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4월부터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‘쇼미 더 트렌드’를 9시 35분에 시작하여 시청 가구 수와 매출 모두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.

기존의 방송 시간대는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였으나, 올해 2분기부터는 이를 한 시간 앞당겨 방송하고 있습니다. 이는 주말 드라마 방송시간대가 밤 10시에서 9시대로 앞당겨지고 OTT 이용 증가로 인해 심야 TV 시청이 줄어드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입니다.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, 이러한 결정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.

방송시간을 앞당긴 2분기(4~6월) 동안 ‘쇼미 더 트렌드’의 평균 시청 가구 수는 1분기 대비 19% 증가했으며, 방송 중 메시지를 보내는 ‘라이브톡’ 이용 고객 수도 23.4% 증가했습니다. GS샵은 라이브톡 참여 고객을 프로그램의 충성 고객으로 판단하고 있으며, 이들이 프로그램을 일부러 찾아보는 고객임을 고려할 때, 방송 시간 변경이 프로그램 충성 고객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GS샵은 또한 방송 중 판매 상품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. 과거 1시간 기준 방송에서 12개 아이템 중심으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, 패션 방송의 경우 ‘편집숍’ 개념을 적용하여 67개 아이템을 20~30분씩 소개하며 지루함을 없애고 다양성과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7월 6일 방송에서는 150분 동안 ‘라플리 셋업, 원피스’, ‘버커루 데님 반바지’, ‘아뜰리에 마졸리 티셔츠’, ‘벤시몽 레인부츠’, ‘서포트라이트 레토 선글라스’ 등 연관성 높은 아이템들을 연속해서 소개했습니다.

이러한 변화 덕분에 올해 2분기 ‘쇼미 더 트렌드’에서 소개한 아이템 수는 평균 15.2개로, 지난해 2분기 11.6개와 비교해 36% 증가했습니다. 시간당 판매하는 아이템 수를 늘리면서 2개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와 매출도 증가했습니다. 2분기 ‘쇼미 더 트렌드’에서 2개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은 17.5%로, 지난해 2분기 10.2% 대비 7.3%p 증가했으며, 2분기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.2% 증가했습니다.
이기진 GS샵 패션PD팀 PD는 “TV홈쇼핑 방송을 TV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, 유튜브와 같은 SNS에서 숏폼 형태로도 접할 수 있어 콘텐츠 관점에서는 접점이 늘어났다”며 “홈쇼핑 방송이 찾아보고 싶은 콘텐츠가 된다면 미디어 환경 변화도 기회가 될 수 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이번 GS샵의 새로운 전략은 TV홈쇼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,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.

웹사이트: http://www.gsretail.com

※ 이 글은 기업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.